동복 유천마을 진입로에 주민 쉼터인 꽃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복면 유천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 휴식공간인 꽃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동복면 유천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협의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6월부터 40여 명의 전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정원 가꾸기를 시작했다. 방치된 경운기를 치우고, 기부 받은 항아리에 꽃나무를 심어 마을 꽃정원을 완성했다. 오석희 유천마을 이장은 “꽃정원 조성에 함께 해준 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함께 마을을 가꾸고 관리하며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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