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민주주의 역행하는 지역정치 반드시 개혁”

새화순신문 | 기사입력 2023/12/15 [09:03]

손금주 “민주주의 역행하는 지역정치 반드시 개혁”

새화순신문 | 입력 : 2023/12/15 [09:03]

  © 새화순신문

 

손금주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손 전 의원은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손금주 후보는 이날 나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출마 선언을 통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치이다며 상명하복식의 줄 세우기와 내편 아니면 적으로 만드는 현실제왕적 지역위원장의 사당화는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나주화순의 발전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특정인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인 신정훈 현 국회의원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손 후보는 특정인 중심의 지역위원회 운영과 지방선거 공천개입패거리 정치줄 세우기 정치당선 후 배우자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깨끗한 선거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돈과 조직을 앞세운 부정한 선거를 하지 않겠다며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는 지역 정치를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손금주 후보는 공약으로 나주시와 화순군 경제적 발전과 인구증가를 최우선으로 한 농촌 살리기 10년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을 살리고 에너지백신,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도농 복합도시로서 전라남도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지역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면서 참여형 공약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손 후보는 주민이 참여하는 공약을 만들어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손금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검찰수사권으로 야당탄압과 정적제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저는 20대 국회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탄핵소추위원으로 국정농단을 단죄했다며 그 경험으로 22대 국회에서 윤성열 정권을 심판하고 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손 후보는 우리가 어쩌다 정권을 빼앗겼냐며 민주당의 토대이자 미래인 호남의 정치인들이 대선보다 각자 총선 준비에 정신이 팔려 윤석열 정부에 정권을 뺏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호남 선거구 민주당 지지율 80%에 미치지 못하는 현역의원은 과감하게 퇴출시기고 범죄전력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부적격자 역시 과감하게 배제시켜야 한다며 중앙당에 현역 퇴출과 엄중한 심사를 요구했다그는 이것이 호남인이 바라는평생 민주당만 바라봐온 호남의 민주당원이 바라는 민주당의 혁신이다라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광주고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를 거쳐 제40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행정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20대 국회의원국회 박근혜 탄핵소추위원단 위원국회 산자위 법률안 심사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광고